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복귀 뒤, 극단 사회는 불행으로 치달을 뿐이라며 여야에 초당적 협조를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산청지역 산불 진화상황 점검을 시작으로, 오후엔 산불로 고통을 입은 국민을 볼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서울청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덕수 총리가 진행한 대국민 담화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덕수 대행은 직무정지가 이뤄졌던 기간 동안 대한민국이 달라져야 할 방향을 숙고했다며 그 내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50년에 가까운 공직생활 동안 국민 대다수는 나라가 위로,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했고,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걸 원치는 않았다며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는 불행으로 치달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여야를 향해 초당적 협조를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대통령 권한대행 : 제가 50년 가까이 모신 우리 국민 대다수는 나라가 왼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원치 않으셨습니다. 다만 '위'로, 앞으로, 올라가고 나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.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한덕수 대행은, 한국에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,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통상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남은 기간 모든 판단 기준을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세대 이익에 두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복귀 이후, 곧바로 업무도 한창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덕수 권한대행은 오늘 전국 곳곳으로 퍼진 산불 진화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복귀 첫 일정으로 곧바로 중대본 상황실에서 진화 상황을 점검했고요. <br /> <br />경남 산청 이외에도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에서는 취재진에게 오후 고통받고 있는 산불 피해자들을 만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유족들에겐 손으로 직접 쓴 위로 편지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집무실로 올라간 한덕수 권한대행은 외교부장관, 국방부 장관 대행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에 각각 긴급지시를 내렸고요. <br /> <br />대행직을 맡아 온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30분 정도 면담한 뒤, 국무위원들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241556003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