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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성 산불 사흘째 확산...주민 대피령 확대 / YTN

2025-03-24 103 Dailymotion

경북 의성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, 오후 들어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곳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앵커질문] <br /> <br />의성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데,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불이 오히려 확산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오 기준 의성 산불 진화율은 71%인데요. <br /> <br />오후 들어 바람이 거세지면서 오히려 불이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뒤에 보이는 산에서도 연기가 계속 피어오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1시간 전과 비교하면 연기가 피어오르는 면적은 더 넓어졌고, 바람을 타고 시뻘건 불길도 솟아오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헬기가 쉴 새 없이 날아와 물을 쏟아붓고 있지만, 불길의 기세를 이기지 못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강풍을 타고 불길이 퍼지면서 오후 2시를 전후로 의성군 의성읍과 옥산면, 점곡면, 단촌면 등에 잇따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남서풍을 타고 안동으로 불길이 퍼져 안동시 길안면과 임하면에도 대피 명령이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집을 떠나 대피소 생활을 하는 주민 숫자도 어제 700명에서 더 늘어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1시간쯤 전에는 산속에서 지상 진화 활동을 벌이는 진화대원도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오를 기준으로 산림청이 집계를 보면 화선은 모두 134㎞에 이르고, 이 가운데 95㎞는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영향 구역은 여의도 26배, 7천516㏊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헬기 57대와 진화 인력 2천6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말씀드린 것처럼 오후 들어 평균 초속 10m에 돌풍이 불면 최대 초속 25m 이르는 바람 탓에 진화가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재난문자나 행정기관의 안내, 또 방송 등에 귀를 기울이고,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 즉각 몸을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416085822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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