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흘째로 접어든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서는 당국이 헬기 등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바람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임형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산불 진화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불 진화 작업은 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가 쉴 새 없이 오가며 물을 뿌리고 있지만, 산불은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 기준으로 집계한 내용을 보면, 추정 산불 영향 구역은 1,502㏊입니다. <br /> <br />불길은 50㎞까지 번졌는데 34㎞는 진화됐고, 남은 불길은 16㎞입니다. <br /> <br />진화율은 68%입니다. <br /> <br />산청은 지리산 인근에서 새벽 한때 초속 14.5m의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고,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 등 당국은 오늘도 헬기 등 장비 280여 대, 인력 2천4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진화 과정에서 유명을 달리한 창녕군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4명의 넋을 위로하는 분향소도 마련됩니다. <br /> <br />창녕군은 오늘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창녕군민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또, 불을 끄던 진화대원 5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8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청군 등 주민 천백여 명은 중학교 등 19곳으로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 발생한 경남 김해 산불은 오늘 오후 3시 기준 진화율 90%, 추정 산불 영향 구역은 90㏊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전재영 <br />VJ: 문재현 <br />영상편집: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417061694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