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울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들어 강한 바람을 타고 경남 양산 쪽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울산 울주 산불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산불이 시 경계를 넘어 확산 조짐을 보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울주에서 시작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경남 양산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지금 연기가 올라오는 산이 대운산인데요. <br /> <br />산 아래서 시작된 불이 정상으로 옮겨붙었는데 정상을 넘으면 바로 양산입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와 양산시 경계 1km까지 불이 확산한 겁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 등 관계 당국은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화선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로 일몰 전까지 최대한 불을 끄고 야간에는 인력 천 명을 동원해 방화선을 만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나동연 양산시장도 울주 산불 현장을 둘러보고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시와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들어 산불 현장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5m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 때문에 저녁 6시 기준 산림 404ha가 피해를 봤고 진화율은 83%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불길 16.1㎞ 가운데 2.7㎞를 진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계속 확산하자 정부는 울산 울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울주 산불 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418244375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