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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청 산불에 지리산 인근 대피령… 진주까지 번져

2025-03-24 63 Dailymotion

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. 이 산불은 25일 오후 진주까지 퍼졌다.  <br /> 25일 산림청과 경상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청 산불 진화율은 87%로 집계됐다. 낮 12시 90%까지 올랐으나, 오후 5시를 넘겨 불길이 강풍을 타고 진주 경계를 넘어 확산했다. 지난 21일 발생한 이 산불을 잡기 위해 당일 산불 3단계가 발령됐지만, 23일엔 인접한 하동군까지 불길이 번진 산불은 이날 진주시 경계를 넘어 수곡면으로 퍼졌다.  <br />   <br /> 진주시 등에 따르면 수곡면 주불은 잡혔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. 조규일 진주시장이 현장 지휘를 맡고 있다고 한다. 진주시는 수곡면 인근 마을 주민 30~50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고, 차가 없는 일부 주민은 교통편을 마련해 인근 진서중학교로 이동시켰다. 진주시 관계자는 “진주시 공무원 100여명이 현장에 투입됐다. 야간 바람 등 변수에 주시하며 상황을 관리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 <br />   <br /> 현장통합지휘본부에 따르면 산청 산불 현장 화선 58㎞ 가운데 50.5㎞ 구간 진화가 완료됐다. 일몰 이전까지 진화 헬기 31대가 진화 활동을 벌였다. 지상엔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·소방·경찰군인 등 1948명이 투입됐다. 현장엔 남남서풍이 초속 6m로 불며,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10~20m에 달한다고 지휘본부는 밝혔다. 현재까지 2000여명이 대피했으며 주택 24개소, 창고 10개소, 공장 2개소 등 64개소가 불길에 피해를 봤다.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23270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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