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치권은 한 총리 선고 분석에 여념이 없습니다. <br><br>대통령 탄핵에 미칠 영향 살피느라요. <br> <br>먼저, 대통령실은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. <br> <br>내부적으로는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긍정적 신호가 될 거라고 기대하는 눈치입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은 한덕수 총리의 직무 복귀를 결정한 헌법재판소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"국회 탄핵 남발이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정치 공세였음이 다시 입증됐다"며 "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" 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.<br> <br>탄핵 남발을 강조하며 대통령 계엄의 정당성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입니다. <br><br>대통령 측은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했습니다 <br> <br>[윤갑근 / 윤석열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] <br>"(한덕수 총리 헌재 탄핵 기각 결정에 대해서)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 수고하셨습니다" <br> <br>내부적으로는 재판관들 사이에 여러 의견이 나온 부분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<br>한 여권관계자는 "박근혜 탄핵처럼 8대0, 만장일치로 몰아가는 상황은 깨졌다는데 의미가 있어보인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"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최소한 피아식별이 명확히 된 의미가 있어 보인다"며 "보수 성향 재판관들이 목소리를 낸 것 같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한 총리 기각, 각하 의견을 낸 정형식 조한창 김복형 재판관 등에 주목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한다며, "각하라는 큰 보자기에 인용과 기각 결정을 모두 담을 수 있지 않을까"라며 각하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