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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성 산불 화선 148km…축구장 1만 개 넓이 탔다

2025-03-24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북 의성에는 배유미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<br> <br>배 기자, 계속된 진화 작업에도 산불 범위가 커지고 있는데,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? <br><br>[기자]<br>네, 의성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와 함께 너무 많은 곳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어 진화가 어려운데요. <br> <br>제 뒤로 보이는 야산도 점점 불길이 번지면서 산 아래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> <br>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율은 현재 60%에 불과합니다. <br> <br>해가 지면서 헬기까지 철수하면서 밤새 진화율을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오후 들어 순간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에 곳곳에서 불길과 연기가 피어올랐는데요. <br> <br>산불은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번지면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통행이 재개됐던 고속도로들도 산불이 다시 확산되면서 북의성에서 동안동 구간이 현재 통제중입니다. <br> <br>안동 경계까지 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에 추가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. <br><br>사흘째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불이 난 화선은 148km에 달하고 산불 영향구역은 8천 헥타르에 이릅니다. <br> <br>축구장 1만 9백개 넓이로 지난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다음으로 피해 지역이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> <br>워낙 산불 범위가 넓고 강풍까지 더해져 산불 진화에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 <br><br>주민 909명이 대피했으며 주택 등 116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. <br><br>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환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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