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결과적으로 야당이 추진한 윤석열 정부 탄핵안 성적표는 9건 모두 기각이 된 거죠. <br><br>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석고대죄하라고 몰아세웠습니다. <br><br>조민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상민 장관부터 민주당이 추진한 탄핵안 13 건 중 9건 결론이 났습니다. <br> <br>오늘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9건 모두 기각. <br> <br>국민의힘은 무책임한 줄탄핵에 책임을 지라며 민주당을 몰아세웠습니다. <br> <br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9전 9패입니다. 헌정사에 길이 남을 기록적 패배입니다."<br> <br>[현장음] <br>"탄핵남발, 9전9패, 민주당은 사죄하라" <br> <br>특히 석고대죄하라며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이재명 대표는 뻔히 기각될 것을 알면서도 오로지 본인의 정략적 목적을 위한 졸속 탄핵으로 87일이나 국정을 마비시킨 데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십쇼." 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이재명 대표가 즉시 석고대죄해야 합니다." <br> <br>여당 잠룡들도 일제히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습니다. <br><br>오세훈 서울시장은 "책임은 무정부, 무사법, 입법독재를 꿈꾸던 이재명 대표에게 있다"고 했고 한동훈 전 대표도 "9전 전패라며 이 대표는 줄탄핵 하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해야 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여당 내에서는 권한대행 탄핵 정족수를 151석으로 결론 내린 헌재 판결에 불만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권성동 원내대표는 "한덕수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 재추진 가능성을 열어줬다"고 했고, 원희룡 전 장관은 헌재가 민주당에 '탄핵 면죄'를 줬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