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'정치 브로커'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이 어제(24일)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공판에선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소장에 대해 검찰이 증인 신문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소장은 명 씨와 김 전 의원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'주종이 바뀌어 있었다고'고 증언했고, 명 씨가 의원실 보좌관 채용에도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명 씨와 김 전 의원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명 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공천을 대가로 8천여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김태열 씨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영남 지역 예비후보자 2명에게서 각각 1억2천만 원씩 2억4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열 씨와 예비후보자 2명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명 씨는 2024년 9월 처남에게 휴대전화 3대 등을 숨기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어제 김 전 의원이 낸 보석 청구와 명 씨의 구속 취소 청구에 대한 심문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명태균 씨 등에 대한 재판은 김인택 부장판사가 재판장을 맡는 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부가 담당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508380199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