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젯밤 강동구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는데요. <br> <br>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> <br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김세인 기자, 현재 사고 현장은 출입이 통제됐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네, 제 뒤로 도로 4개 차선에 걸쳐서 생긴 커다란 싱크홀이 그대로 남아있는데요. <br> <br>싱크홀이 추가 발생할 우려도 있는 만큼 주위에는 출입통제선이 설치됐고, 이곳 도로 양방향 모두 차량이 통제됐습니다. <br> <br>이곳에서 싱크홀이 생긴 건 어제 저녁 6시 30분쯤이었는데요. <br> <br>가로 18m, 세로 20m, 깊이 20m 정도의 싱크홀이 생기며,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고, 오토바이 운전자는 <br>싱크홀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추락해 매몰됐습니다. <br> <br>사고 발생 당시 상수도 배관이 파열되며 물이 새면서 내부에는 토사와 물이 함께 고인 상태였는데요.<br><br>밤사이 소방당국은 싱크홀 내부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와 오토바이를 확보했지만 아직 오토바이 운전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지금도 중장비를 동원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찾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편 싱크홀이 발생된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고 있는데요. <br><br>당국은 사고 당시 지하에서 진행중이던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등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강동구 싱크홀 발생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래범 김석현 <br>영상편집: 박혜린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