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온 건조한 날씨 속에 연일 산불이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현재 안동 부근을 넘어 청송과 주왕산 국립공원까지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부근 강풍 상황과 산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스튜디오에 정혜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성 산불이 안동에서 주왕산까지 확대했는데 지금 현장 상황이 많이 안 좋은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의성에서 안동으로 경계선을 넘은 건 어제였습니다. 그런데 오늘 강한 바람을 타고 더 산불이 확산한 건데 오늘오후 4시 이후 길안면 부근을 중심으로 산불이 급확산한 뒤 오후 늦게 청송과 주왕까지 확대한 것으로 조금 전 현장에서 어렵게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화면이 현재 길안면 화면인데요 산림청에서 이 부근으로 현재 산불 확산세를 분석하기 위해 전문가 분이 가 계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화면 보시면 산불로 인해 시야가 붉게 변한 상태고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시야가 붉게 보이는 건 수관화라고 나무 위로 불이 타고 오르며 빠르게 확산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열기둥이 나타나는데, 이 때 연기가 많이 나고 이 연기가 연무랑 섞여 시야가 저렇게 흐려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계신 산림과학원 박사님 인터뷰 함께 들어보시죠 <br /> <br />[권춘근 /산림과학원 박사, 안동 길안면 : 강한 바람으로 인해 수관화가 발생하고, 비화가 발생하며 불똥이 여기저기 옮겨 다니고 또 비화가 발생하고, 수관화가 발생하고 또 비화가 발생하는 이런 현상들이 계속 반복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의성 지역 산불 전체적인 면적이 이미 역대급이라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상황도 보시죠 <br /> <br />노란색이 진화가 된 곳, 그리고 빨간색이 아직 불길이 남아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강풍에 불티가 도깨비 불처럼 날아가 경계선을 넘었는데요 파란색이 발화지점이고 .현재 화선 길이가 200km 이상에 달합니다. 지금 약 87km 정도 잔여 화선이 남은 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지역 경계선을 넘은 곳이 이곳인데요 경계선을 표시하면 흰색으로 방금 표시가 됐는데 이 경계로 왼쪽이 의성 오른쪽이 안동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강풍을 타고 불티가 1km 이상 날아가면서 경계선을 넘어 안동으로 확산한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면 산불 범위가 무척 광범위 하잖아요 산불로 인한 영향 범위가 무려 1만헥타르를 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에서 산불이 났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헤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251929425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