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재탄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> <br>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파면 사유에 해당한단 겁니다. <br> <br>최상목 부총리까지 쌍탄핵 가능성이 나옵니다. <br> <br>조민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복귀 한 지 하루 만에 재탄핵 카드를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시 임명하라는 겁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한덕수 총리가 즉시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파면 사유에 해당한다는 뜻입니다." 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 "어제 한 대행 선고 결과가 기각, 인용, 각하로 나뉜 것으로 보면서 8:0 인용을 확신하던 당내 기류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될 경우 진보 성향인 마 후보자를 임명해 인용 확률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. <br><br>양문석 의원은 "더 이상 착한 민주당은 없다"며 "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곧장 탄핵하겠다"고 경고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도 '쌍탄핵'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당장 내일 결론을 내리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. <br><br>[박성준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] <br>"왜 미루고 있습니까. 단순한 사건 아닙니까? 파면 8:0으로 내는 것이 이 시대의 헌법재판관의 역사적 소임이고 책무입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내일 아침 헌재 앞에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탄핵 심판 촉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