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렇게 극단적으로 과열되는 분위기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의견을 냈습니다.<br><br>대통령 탄핵 선고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존중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공권력에 도전할 경우 현행범 체포가 원칙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이현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한덕수 / 대통령 권한대행] <br>"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어떤 결과로 귀결되더라도 그것은 민주적 절차를 거쳐 내려진 법적 판단으로 존중되어야 합니다." <br> <br>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거리에서 분출되는 양극단의 목소리가 과격 시위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승복 필요성을 말한 겁니다. <br> <br>한 권한대행은 과격 시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도 밝혔습니다. <br> <br>[한덕수 / 대통령 권한대행] <br>"시설파괴, 폭행, 방화 등 공권력에 도전하거나 공공안녕과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'현행범 체포' 원칙으로…." <br> <br>정부는 주요 도심을 8개 특별범죄 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해 권역대응팀을 배치하고 치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한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압박중인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총리실 관계자는 "지금은 국정 안정이나 민생에 집중할 때"라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