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국에서 강풍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도, 도로의 가로수도 바람을 못 이기고 쓰러졌습니다. <br> <br>최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져 2차선 도로를 덮쳤습니다. <br> <br>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한 바람에 건축용 타워크레인이 넘어진 겁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40대 작업자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강원도 횡성군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에선 강풍에 날아간 임시 천장 구조물이 주차장을 덮쳤습니다. <br> <br>소방 당국은 차량 10대가 파손된 걸로 추산했습니다. <br> <br>서울 청계광장에선 설치 중이던 행사용 합판 구조물이 강풍에 부서졌습니다. <br> <br>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행인을 덮쳤다면 인명 피해가 날 뻔 했습니다. <br><br>서울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근처에선 가로수가 쓰러져 차량들이 서행하는 등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.<br> <br>[송채원 / 서울 광진구] <br>"간판 같은 것도 되게 흩날리는 게 보이고 이런 가로수길 같은 데 지나다니다 보면 되게 현수막 같은 것도 치일 것 같고." <br> <br>기상청은 오후 6시부터 전남과 경남 해안 일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를 발효했습니다. <br><br>강한 바람은 오늘밤 늦게나 잦아들 전망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최재원 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강인재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