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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일대오 흔들…복귀 고민하는 의대생들

2025-03-25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올해도 휴학 투쟁을 이어가겠다던 의대생들 사이 균열이 생기고 있습니다. <br><br>신입생, 고학번 처지가 다르니 각자 입장도 달라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정성원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의대 복귀 움직임이 포착되는 건 24학번 혹은 졸업을 앞둔 고학번들 위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의대 본과생]<br>"의대생들은 단일대오가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겠지만 지금 무너졌습니다." <br> <br>각 의대에서 제적 방침을 재확인하며 제적 예정 통지서를 보내자 진짜로 제적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남학생은 군 입대를 할 수 있지만 여학생들은 당장 대안이 없어 더 흔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의대 본과생] <br>"릴레이로 (미등록 인증) 적는 열기에 지금 취해 있습니다. 많은 수를 전부 제적시킬 수 없으니까라는 논리를 생각했을 수 있겠지만, 저는 틀렸다고 생각하고요." <br> <br>그러나 복귀하지 않겠다는 목소리도 강합니다. <br><br>절반 정도 복귀했다는 교육부와 각 의대 측 발표와 달리 의대생 단체는 실제 복귀율이 15% 수준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><br>한 의대생은 "절반 복귀 소식은 의대생들 불안하게 해 대열을 무너뜨리려는 꼼수"라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등록한 의대생들 일부는 일단 제적만 피하고 수업을 듣지 않는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갈 것이란 얘기도 나옵니다. <br> <br>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"이번 주가 교육 정상화의 마지막 골든타임"이라면서 의대생들의 복귀를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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