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세훈 서울시장은 대권 행보를 중단하고 싱크홀 사고 수습에 주력했습니다. <br> <br>토지거래허가제 번복에 압수수색까지 받은 상황이다 보니 일단, 시정 안정에 전념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김민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젯밤 싱크홀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. <br> <br>[오세훈 / 서울시장(어제)] <br>"이번 사고의 원인을 조속한 시일 내에 찾아내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" <br> <br>오늘도 당초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수습에 주력했습니다. <br> <br>오전에는 CCTV 관제센터 방문 대신 사고수습 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. <br> <br>오후에는 대전 카이스트를 찾아 최근 출간한 책과 관련해 특강할 예정이었지만 연기했습니다. <br> <br>대신 전국농민회총연맹 트랙터 시위대의 진입이 예상되는 남태령 고개를 찾아 상황을 챙겼습니다. <br> <br>[오세훈 / 서울시장] <br>"차단하면 교통 막히는 거는 막을 수 있겠죠?" <br> <br>이후 치안관계장관회의에도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를 앞두고 과열 중인 집회 시위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> <br>[오세훈 / 서울시장] <br>"서울시는 오로지 시민의 안전, 평온한 일상을 우선에 두고 강력하게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지난주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번복부터 명태균 의혹 관련 압수수색까지 받으며 사면초가 상황에 놓인 오 시장. <br> <br>서울시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시정 현안이 더 늘어난 만큼 대비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