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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북부 뒤덮은 '초대형 산불'..."오늘 밤 고비" / YTN

2025-03-25 1,323 Dailymotion

경북 의성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이 바람을 타고 급격히 번지며 경북 북부지역 전체를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화마가 안동에 이어 청송, 영양에 영덕까지 번지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근우 기자! 의성 산불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들어 강풍을 타고 산불이 경북 북부 곳곳으로 퍼졌는데요. <br /> <br />안동과 청송, 영양에서 영덕까지 경북 북부 전역으로 산불이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의성 일대 고속도로가 전부 차단됐는데요. <br /> <br />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에서 예천나들목까지 구간이 양방향 통제 중이고요. <br /> <br />서산영덕고속도로도 서의성 나들목에서 영덕나들목까지 모두 차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중앙선 철도 일부 구간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가 철수한 오후 6시 기준으로 의성 산불의 진화율은 68%로 집계됐는데요. <br /> <br />문제는 이게 의성과 안동 상황만 집계한 결과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청송이나 영양 등 다른 지역으로 번진 불은 집계에서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너무 빠르게 번졌기 때문에 산림청에서도 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 큰 문제는 오늘 밤입니다. <br /> <br />통상 해가 지면 바람이 잦아들었던 것과 달리, 오늘 밤엔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예보됐는데요. <br /> <br />밤사이 산불 확산을 얼마나 막아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여의도 50배에 이르는 만5천 헥타르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로 확인된 시설물 피해만 101건인데 더 커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집을 떠나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도 2천6백여 명에 이르는데 밤사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52146374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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