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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온양 산불 바람 타고 확산...마을 추가 대피령 / YTN

2025-03-25 6 Dailymotion

울산 울주 온양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좀처럼 꺼지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가 철수한 일몰 이후 또 불이 번지면서 인근 마을에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오 기자 뒤로 산불이 선명한데,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산골짜기를 따라 붉은 불길이 선명합니다. <br /> <br />마치 용암이 흐르는 거 같은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전 거의 꺼질듯했지만, 오후에 다시 살아난 산불입니다. <br /> <br />이제 민가 마을까지 위협할 수준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산불 인근 마을 10곳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790여 가구 천300여 명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살아난 이유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2일 울산 온산읍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오전까지만 해도 진화율은 98%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후에 바람이 불더니 오히려 진화율이 92%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 16.8㎞ 가운데 1.3㎞가 남았고 산림 피해는 490㏊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8시 기준으로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민가에 피해가 없도록 소방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민가 피해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온산읍 산불 현장에서 20km 떨어진 언양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피해 구역은 61ha이고 진화율은 98%입니다. <br /> <br />산불 현장 인근 마을과 아파트 등 2천 세대에 대피 명령을 내렸고 390여 세대 79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산불의 기세는 매서웠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을 덮쳐 민가를 태웠는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 중입니다. <br /> <br />울산 지역에 산불이 시차는 있지만 두 곳에서 동시에 발생하면서 울산시 등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불을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지역 산불 현장이 늘어나면서 주민 불편은 물론, 관계 기관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울주 산불 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52350050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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