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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불 지원 추경 놓고도 여야 '신경전' / YTN

2025-03-25 155 Dailymotion

대규모 산불 사태에, 여야는 현재 논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에 산불 피해 지원과 복구 예산도 추가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로를 향한 견제구도 잊지 않았는데, 추경 협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 국민의힘은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선 정부 예산만으론 한계가 있다며, 피해 지원과 복구 예산을 추경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 당정협의회를 조속히 열고, 추경 논의에도 본격 착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평상시 삶을 되찾으려면 정부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복귀에 발맞춰 여당으로서 국정 정상화의 키를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도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특히, 지난해 재난 대응 예비비의 절반인 2조 4천억 원이 삭감돼 이를 다시 추경에 포함하겠다며, 감액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민주당을 정조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민주당도 산불 재발 방지와 사후 대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마찬가지로 추경의 필요성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구조 로봇이나 드론 같은 첨단 소방장비 도입 등 재난 대응책을 위한 예산이 추경에 포함돼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진성준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: 정부도 재난 재해에 대한 대비만큼은 건전 재정 운운하지 말고 적극 협조하길 당부합니다.] <br /> <br />동시에 정부가 여전히 추경에 미온적이라고 날을 세웠는데, '벚꽃 추경'이 없으면 1970년대 사라진 보릿고개를 다시 겪을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여야는 이번 달 안에 추경안을 제출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로 합의했는데, 산불 피해 대응 예산을 언급하며 이를 재차 촉구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재명 대표 2심 선고와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등 향후 정치권 판도를 뒤흔들 대형 사법 이슈를 앞두고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만큼, 정부 추경안이 제출되더라도 국회 심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거란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2601305412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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