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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37년 삼성맨' 한종희 부회장 별세...삼성 '황망' / YTN

2025-03-25 3,599 Dailymotion

37년 동안 '삼성맨'으로 일하며 TV 신화를 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제(25일) 갑작스럽게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지난주까지 활발히 경영 활동을 했기에 삼성전자 구성원과 업계 동료들은 황망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회복하지 못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1962년생인 한 부회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삼성전자 TV 사업을 19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려놓은 주역입니다. <br /> <br />[고(故) 한종희 / 삼성전자 부회장 (지난 2022년) :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전자제품과 여러분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1988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30여 년 동안 TV 개발 부서에서 일했고 처음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한 보르도 TV와 QLED TV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을 주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1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TV뿐만 아니라 생활가전,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별세하기 불과 엿새 전 주주총회에서 사과와 함께 남긴 다짐은 공개 석상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고(故) 한종희 / 삼성전자 부회장 (지난 19일) : 어려운 환경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….]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비보에 삼성전자 구성원과 업계 동료들은 황망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지난 37년 동안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왔다고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회장은 현지 일정으로 직접 조문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유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부회장의 유고로 당분간 경영 리더십 공백이 불가피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영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권석재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정욱 <br /> <br />디자인 : 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hye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3260521584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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