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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영양·안동 등 사망자 12명...방파제 고립 104명 구조 / YTN

2025-03-25 74 Dailymotion

경북 지역의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모두 12명이 숨졌고, 불길을 피해 방파제로 피했다가 고립된 주민 백여 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 <br /> <br />사망자가 더 늘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모두 12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북 안동시 임하면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서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산불 연기를 마셔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쯤 안동시 임동면에서도 50대 여성이 집 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, 이 여성의 남편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저녁 7시쯤에는 경북 청송군 청송읍의 한 도로에서 65살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를 이용해 대피하던 중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청송군 파천면의 80대 여성과 그리고 진보면 시량리에서 70대 남성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80대 여성 한 명도 실종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영양군 석보면에서는 어젯밤 11시쯤 불에 탄 시신 4구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영덕군 영덕읍에서는 양로원에서 노인 3명이 대피를 위해 차량에 탑승했는데, 이 차에 불이 붙으면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바닷가 마을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방파제 위로 대피했다 고립된 주민 104명이 해양경찰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불길 때문에 육로로 구조할 수 없어 배로 주민들을 인근 대피소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밤사이 진화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림청은 어제 저녁 강풍에 따른 안전 문제로 경북 의성과 안동 지역 산불 진화 인력을 모두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상에서 불을 끄는 인력을 철수했고 진화차량을 해 불을 껐는데요. <br /> <br />때문에 적극적인 진화활동은 벌이기 힘들었던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불길이 거셌던 지역은 경북 영덕군입니다. <br /> <br />영덕군은 현재 전기와 통신 모두 끊긴 지역이 많아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화가 먹통이다가 잠깐씩 겨우 연결이 되는 수준이라는 제보전화가 YTN에 걸려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덕군이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지만 시시각각 전달되는 안전 문자메시지를 주민들이 제때 확인하기 힘들 수도 있어서 안전에 큰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새벽 3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염혜원 (hye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605585887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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