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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후부터 강한 바람...경북 동해안까지 비상 / YTN

2025-03-25 373 Dailymotion

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는 가운데, 오늘 낮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은 서풍을 타고 동해안까지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학기상부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. <br /> <br />산불 발생 지역 기상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사이 초속 30m에 달하는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경상북도 의성 산불이 경북 영덕 부근까지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경북 동해안에 바람이 잦아져 오늘 새벽 3시, 이 지역에 내려진 강풍 경보는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오후부터는 상황이 악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에는 저기압이, 우리나라 남쪽에는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기압 차로 불기 시작한 서풍이 여전히 강합니다. <br /> <br />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점점 세져서, 순간 초속 20m에 이르는 '돌풍 급'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의성 지역 산불이 강한 서풍을 타고 경북 동해안 끝까지 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교차가 커서 오전에 안개까지 짙게 끼면 헬기가 뜨기 어려워서, 산불 진화에는 더욱 어려움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건조한 대기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건조특보는 경상 북부권에 집중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미와 고령, 칠곡, 경산 등에는 건조 경보가, 나머지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은 평년보다 3∼11도 정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집중된 경상권은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에다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지점에 상승 기류가 형성되면 '불티'가 바람을 타고 확산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진화에 큰 도움이 될 비는 오늘 오후 늦게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비구름이 점점 북상해, 내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의성 등 경상 북부 지역에는 내일 오후 12시쯤 비가 오기 시작해 5에서 10mm 정도 내립니다. <br /> <br />비의 양이 많지는 않아도, 습도를 높여 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한석 (hsg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260621361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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