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울주 온양 산불은 어제 오후부터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마을들에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인데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진화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이 마을 근처까지 번지면서 주민들은 모두 대피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불길은 보이지 않지만, 근처에서 날아온 연기가 마을과 산자락 일대에 퍼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온양읍 산불은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꺼질 듯했지만, 오후부터 다시 살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인근 마을까지 위협하는 상황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지역에서 가까운 10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인데, 규모는 7백80여 세대, 천3백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98%였던 진화율을 불이 번지면서 92%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화선 16.5km 가운데 15.2km는 진화됐고, 1.3km 정도가 남았는데, 날이 밝으면서 소방 헬기를 동원한 진화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 피해를 막는 데 당국이 주력하는 가운데 불이 번지고 있는 온양읍 대운산 자락에 신라시대 고찰인 내원암이 있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확산에 따라 부산울산고속도로 온양 나들목의 진출입이 오늘 새벽 0시 반부터 전면 통제됐다가 조금 전인 7시 반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20km 정도 떨어진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에서 발생한 산불도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영향 구역은 61ha, 진화율은 98%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역시 불이 민가까지 번지면서 인근 마을과 아파트 등 2천 세대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찰 1채와 주택 3채, 창고 3동 등 9곳이 불에 탄 거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60815438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