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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후부터 강한 바람...경북 동해안까지 비상 / YTN

2025-03-26 0 Dailymotion

강풍특보가 새벽에 해제됐지만, 오후부터는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은 서풍을 타고 동해안까지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학기상부 연결합니다. 고한석 기자! <br /> <br />산불 발생 지역 기상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북부에 있던 저기압이 북한을 지나가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부는 서풍이 여전히 강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산불이 번진 경북 영덕은 바람이 산맥을 따라 내려오면서 강하고 고온 건조해지는 양간지풍까지 더해지면서 순간 풍속이 초속 25m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약해졌던 바람은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해져, 순간 초속 20m에 이르는 '돌풍 급'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의성 지역 산불이 강한 서풍을 타고 경북 동해안 끝까지 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교차가 커서 오전에 안개까지 짙게 끼면 헬기가 뜨기 어렵기 때문에 산불 진화에는 더욱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건조한 대기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건조특보는 경상 북부권에 집중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미와 고령, 칠곡, 대구 등에는 건조 경보가, 나머지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은 평년보다 3∼11도 정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집중된 경상권은 낮 기온이 20도 이상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에다 고온 건조한 대기로 산불 지점에 상승 기류가 형성되면 '불티'가 바람을 타고 확산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진화에 큰 도움이 될 비는 오늘 오후 늦게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하고, 내일 오후에는 전국에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의성 등 경상 북부 지역에는 내일 오후 12시쯤 비가 오기 시작해 5∼10mm 정도 내립니다. <br /> <br />비의 양이 많지는 않아도, 습도를 높여 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른바 '단비 효과'가 짧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한석 (hsg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2610081613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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