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16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김대욱 기자, 전해주시죠 <br><br>[기자]<br>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을 넘어 청송, 영양, 영덕 등 다른 지역까지 번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산불로 인해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> <br>안동시에서 2명, 청송군 3명, 영양군 5명, 영덕군 6명입니다. <br> <br>청송군에서는 70·80대 노인 2명이 자택에서 숨졌고 6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안동에서는 주택 마당에서 50대와 70대 여성 등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고. 영덕군에서는 요양원 환자 3명이 대피 도중 타고 있던 차량이 폭발하면서 숨지는 일도 벌어졌습니다, <br> <br>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주택 등 230동이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> <br>교도소 부근까지 산불이 번지면서 법무부는 어젯밤 경북북부 2교도소 수감자 5백여 명을 이감했습니다. <br> <br>코레일도 경북지역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동해선과 중앙선 일부구간의 열차운행을 오늘 첫차부터 중지했습니다. <br> <br>재개시점은 추후 확정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