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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의성 산불’ 영덕까지 번져…한때 하회마을 코앞까지 확산

2025-03-26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 <br>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 안동과 청송을 거쳐 영덕까지 번졌습니다. <br> <br>갈수록 상황이 안좋아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현장 연결해 소식 알아봅니다. <br> <br>조현진 기자, 밤사이 진화는 많이 됐나요?<br><br>[기자]<br>네, 제가 나와있는 이곳 역시 산불을 피하지 못했는데요. <br>  <br>연기로 메케한 냄새 가득하고 불길도 여전히 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 이곳 안동을 넘어 청송과 영양·영덕 등까지 번졌습니다. <br> <br>안동에선 밤사이 우체국과 농협 건물 등이 전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요. <br> <br>경북 영덕군은 산불 영향으로 한때 정전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당국은 어젯밤 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불면서 안전을 위해 진화인력이 산에서 모두 하산했고 민가 위주로 진압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오전 6시 반을 전후해 의성과 안동 뿐만 아니라 영양, 청송, 영덕에서 진화작업을 재개했습니다. <br> <br>안동지역에 불길이 번지면서 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서도 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때 마을로부터 직선거리 10km 앞까지 불길이 닥치면서 위기감이 고조되긴 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 산불이 더는 하회마을 쪽으로 접근하지 않으면서 잠시 한숨을 돌렸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 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 <br><br>이번 산불로 영향구역만 1만 5천헥타르가 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여의도 면적의 50배가 넘는 규모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 안동 화재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최준호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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