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주군 온양읍 마을 10곳 대피령…근처 불길은 잡혀 <br />온양읍 진화율 92%로 떨어져…강한 바람 탓 <br />아침부터 헬기 진화 작업 재개…피해 방지 총력<br /><br /> <br />울산 울주 온양 산불은 어제 오후부터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 바로 앞까지 왔던 불길은 잡혔지만, 깊은 산에서 난 불은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을 근처까지 내려왔던 불길은 대부분 잡혔지만, 산 능선의 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대운산 자락에서 연기가 꾸준히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완전히 꺼질 것 같았던 온양읍 산불은 어제 오후부터 다시 살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을 타고 번진 겁니다. <br /> <br />산불 지역에서 가까운 10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인데, 마을 근처 불이 모두 꺼지면서 조만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98%였던 진화율을 불이 번지면서 92%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어제보다는 바람이 잦아든 상황이어서 진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화선 16.5㎞ 가운데 1.3㎞ 정도가 남았는데, 소방 헬기를 동원한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 피해를 막는 데 당국이 주력하는 가운데 불이 번지고 있는 온양읍 대운산 자락에 신라시대 고찰인 내원암이 있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확산에 따라 부산울산고속도로 온양 나들목의 진출입이 새벽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주군 언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은 20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돼 잔불 관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민가까지 번지면서 인근 마을과 아파트에 대피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 사찰 1채와 주택 3채, 창고 3동 등 9곳이 불에 탄 거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61050223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