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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산불 났는데 골프 진행 강요...고객들도 탈출" 캐디 글에 공분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3-26 17,978 Dailymotion

경북 안동의 한 골프장이 대형 산불이 번지는 와중에도 정상 운영을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‘산불 때문에 죽을 뻔했다’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글 작성자 A씨는 현직 캐디라고 밝히며, 산불이 번진 골프장의 주차장 영상을 공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에 따르면, 해당 골프장은 산불 연기가 자욱하고 재가 날리는 상황에서도 예약 취소를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“22일부터 계속 타는 냄새가 심했고, 25일에는 고속도로까지 통제됐지만 예약된 60팀 중 5팀만 취소됐다”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25일 오후 3시 30분경부터는 짙은 연기와 불씨가 떨어지기 시작했지만, 골프장 측은 직원들에게 후반 라운드를 강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“불이 빠르게 다가오는 게 보일 정도였지만, 직원들은 플레이를 이어가라고 했다”며 당시의 위험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고객들이 스스로 “취소해주지 않으면 그냥 떠나겠다”며 경기를 포기했고, A씨는 가까스로 골프장을 빠져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스 안에는 여전히 다른 팀들이 남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아무리 골프장들이 돈에 미쳤다지만 이건 아닌 거 같다. 오늘 역대급 대참사 날뻔했다. 나는 일단 실직자 됐다. 골프장은 다 탔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“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”, “불길이 가까이 오는데도 후반을 나가라고 한 건 이해할 수 없다”, “골프장 측에 행정처분이 필요하다”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화면출처ㅣ온라인 커뮤니티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261331184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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