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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트럼프 모순” 밴스 이견 노출…기밀 유출 파장

2025-03-26 1,17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행정부 고위급 인사들이,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서 예멘 후티 반군 공습 계획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, 트럼프의 충신으로 분류되는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를 비판한 내용까지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미 해군과 공군이 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 '후티 반군'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기 하루 전인 현지시각 14일. <br><br>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관계자 등 총 18명이 군사 작전을 논의하기 위해 메신저 '시그널'의 단체 채팅방에 모였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여기에는 한 잡지사의 편집장이 잘못 초대됐습니다.<br> <br>대화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'충신'으로 불리는 J.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트럼프의 공습 결정을 비난했습니다. <br><br>밴스는 "트럼프는 이번 공습이 유럽에 대한 자신의 기존 입장과 얼마나 모순되는지 알까"라며 "정책이 일관되지 않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이어 "우리는 실수를 하고 있다"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이 내용은 잘못 초대된 편집장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 특히 트럼프와 한 몸처럼 움직였던 밴스가 트럼프 없는 곳에서 그를 비판한 것까지 드러난 겁니다. <br><br>뉴욕타임스는 밴스가 "보안 유출보다 트럼프 비판을 더 우려하고 있다"며 "사태 이후 충성심을 최대한 피력하고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이번 기밀 유출 사고와 관련해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밝혔고, 트럼프는 문제될 것 없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왈츠를 공격하는 건 매우 불공평해요. 그는 좋은 사람입니다." <br><br>하지만 트럼프는 '밴스 사태'에 대해선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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