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28일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한반도 전 해역에서 해상기동훈련이 실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군은 다양한 형태의 적 도발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는데, 오늘(26일)은 천안함 피격 1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적 함정이 우리 군의 경고에도 서해 NLL을 넘어 남하하자 모든 함정에 전투배치 지시가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사격 개시 명령과 함께 5인치 함포가 일제히 불을 뿜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오는 28일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북한 경비함과 잠수함의 기습공격을 가정해 모의 훈련이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동·서·남해 전 해역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엔 수상함 30여 척과 잠수함, 해상초계기, 공군 KF-16 전투기 등이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훈련은 적 경비함정과 무인기, 대함미사일 등 도발 유형에 따라 대응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박희원 중령 / 대전함장 : 해군은 서해수호 55용사가 보여줬던 필승의 정신을 가슴속에 새기고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, 강력하게 응징하여 우리의 바다를 철통같이 지키겠습니다.] <br /> <br />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육지에서는 참전 장병과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를 수호하다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벌써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립고 미안한 마음에 가족들의 얼굴엔 눈물이 흐릅니다. <br /> <br />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천안함 46용사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유가족과 참전장병들에게 위로와 존경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우영택 <br />영상제공 : 해군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262309377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