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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 내서도 "빨리 선고"...야당엔 "탄핵중독 벗어나라" / YTN

2025-03-26 182 Dailymotion

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여당 내에서도 빠른 결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지도부와는 결이 다른 입장인데, 한덕수 권한대행 재탄핵을 시사한 야당을 향해선 '탄핵 중독'이라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기각된 뒤, 여당 내에서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빨리 잡으라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까진 재판의 절차적 정당성을 위해 시간을 충분히 들이라고 요구했던 여당이지만, 지금까지 결과 발표가 미뤄지는 건 '탄핵 인용'으로 의견이 모이지 않았다고 보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 24일) : 4월 18일, 문형배·이미선 두 재판관 퇴임 직전까지 사안을 끌고 갈 거라는 헛된 꿈을 버리고….] <br /> <br /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 24일) : 조속히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헌법재판소는 지정해야 할 것이고….] <br /> <br />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도 YTN과 통화에서 이번 주 안에 선고를 못 한다는 건 헌재가 어떻게든 변수를 바라며 시간을 끌고 있는 거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당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철저하게 검토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공식적으로는 신중론을 유지하는 기류입니다. <br /> <br />원내 핵심 관계자는 YTN에, 선고를 빠르게 내려달라는 건 의원들 개인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여당은 한덕수 대행 재탄핵을 시사한 민주당을 향한 공세에 화력을 집중했는데, '탄핵 중독이다', '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정보를 미리 듣고 조급해서 그런 거다' 등 질타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태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 : 기각이나 각하에 대한 정보를 듣다 보니까 조급해서 한덕수 권한대행, 그러니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계속 운운하는 게 아닌가….] <br /> <br />헌재 일정에 관여하는 '보이지 않는 손'이 있단 민주당 주장엔 과거 이재명 대표와 권순일 전 대법관이 무죄를 대가로 거래를 했다는 의혹으로 맞불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2심 무죄 선고가 다시 변수가 되면서 여당 입장에선 탄핵심판 선고가 더 뒤로 밀리는 게 유리하단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탄핵 기각이나 각하에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여론전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입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262348333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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