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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북부 휩쓴 의성 산불...피해 규모 '역대 최대' / YTN

2025-03-26 76 Dailymotion

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을 비롯해 청송과 영양, 영덕 등 경북 북부 전역으로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이 헬기와 진화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, 이미 역대 최대로 기록된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 규모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선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불은 안동과 청송, 영양을 지나 직선거리로 60km 넘게 떨어진 영덕까지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마는 태풍급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산림과 민가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이 잠정 추정한 산불영향구역만 3만천ha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2만3천여 ha를 잿더미로 만들어 역대 최대 피해로 기록된 2000년 동해안 산불의 규모를 한참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[손민정 / 경북 안동시 남산면 주민 : 지금 살길이 막막하거든요. 주위에도 이렇게 많이 무너졌는데 어떻게 무슨 방법이, 좋은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너무 속상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.] <br /> <br />진화를 위해 산림청 헬기 20대를 포함해 87대의 헬기가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진화대와 소방 등 인력 5천여 명과 진화 장비 5백여 대가 동원돼 안간힘을 쏟았습니다. <br /> <br />[정휘교 /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 주민 : 연기가 오면 불 올라오니까 무섭죠. 이제껏 그런 걸 못 봤는데 이번에 왜 저렇게 불이 크게 돼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를 넘나드는 강풍에 바람의 방향까지 수시로 바뀌어 좀처럼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근 / 산림청 대변인 : 진화인력도 산불 진화 상황에 따라 즉시 재배치하여 인명피해와 주요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….]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야간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특수진화대 등 3천여 명을 투입해 민가와 주요 시설을 보호하고, 병산서원 등 문화유산 주변에는 산불 지연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70050526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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