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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 산불 엿새째, 진화율 '제자리'...이 시각 의성 / YTN

2025-03-27 0 Dailymotion

경북 북동부를 휩쓴 대형 산불을 잡기 위한 진화작업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지 벌써 엿새째인데, 꺼지긴커녕 더욱 확산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근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의성 산불 현장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비가 예보됐는데, 의성에는 비 소식이 없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직 모두가 기다리는 단비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오늘 오후부터 5㎜ 안팎의 약한 비가 예보돼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대구와 포항 쪽은 비가 시작됐다고 하는데, 곧 의성과 경북 북동부 쪽으로도 비구름이 올라올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예보대로 비가 내리더라도 강수량이 적기 때문에 진화에 큰 도움은 안 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산불 진화율은 아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절반도 채 안 되는 44.3%에 그쳤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불이 거세게 번진 영덕과 영양 쪽은 아직 10%대 진화율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 진화인력 수천 명이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지만, 불을 끄는 사이 다른 곳에서 더 많은 불길이 살아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이번 산불의 영향구역을 무려 3만3천204㏊로 잠정 집계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 면적 절반을 넘는 규모로,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입니다. <br /> <br />빠르게 번진 불에 인명피해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주민만 모두 22명이 숨졌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층인데, 오늘은 60대 산불 진화대원 한 명도 영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어제는 진화헬기 한 대가 추락해 70대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약한 비라도 내린다면, 산불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거로 기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기온도 뚝 떨어지는 것으로 예보된 만큼, 오늘 이후가 이번 산불 진화의 '골든 타임'이 될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의성 산불 현장지휘본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전기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71640273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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