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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불 확산에 주민 대피령 지속...이 시각 안동 / YTN

2025-03-27 6 Dailymotion

산림 당국 악전고투에도 거센 바람에 진화 난항 <br />도심 방향으로 산불 확산…안동 시내 주민 대피령 <br />낙동강 아래쪽에 진화 자원 집중…도시 확산 저지 <br />경북 북동부 지역 산불영향구역만 33,204ha 추산<br /><br /> <br />경북 북동부를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, 오늘로 엿새째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 진화 작업에 온 힘을 다하고 있지만, 안동과 영덕 등 인근 시·군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북 안동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동 지역도 산불 피해가 큰데, 주민 대피령이 계속 내려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후 들어 바람이 다시 강해지면서 안동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있는 곳은 안동 도심과 3㎞ 정도 떨어진 야산인데요. <br /> <br />소나무 군락 쪽에 불이 붙으면서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불길은 잡혔지만, 검게 그을린 곳에서 연기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재발화하지 않도록 잔불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낙동강인데요. <br /> <br />강을 건너면 바로 아파트가 모여있는 안동 도심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안동 시내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시내로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낙동강 아래쪽에 진화자원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24일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한 이후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등을 위협하며 곳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안동을 포함해 의성과 영양, 청송, 영덕 등지의 산불영향구역은 3만3천여 헥타르로 잠정 추정됐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면적의 절반을 넘는 규모로,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 피해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안동을 비롯한 산불 피해 지역에 오후부터 단비가 예고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기상청이 예보한 강수량은 5㎜ 미만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"비의 양이 적어 산불 진화에는 큰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오늘(27일) 헬기 79대와 지상 인력 4천9백여 명, 진화차 66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진화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진 만큼,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산불 확산을 차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안동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규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71755128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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