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병산서원·하회마을 2.5km 앞까지 산불 확산

2025-03-27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산불은 한때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병산서원 2.5km 앞까지 닥쳤습니다. <br> <br>계속해서 오세정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안동 대표 유적지 병산서원. <br> <br>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. <br> <br>인근 약 2.5km 떨어진 지점에서 열이 감지되자, 살수작업을 반복하는 겁니다. <br> <br>[이승명 / 안동소방서 풍산119안전센터장] <br>"하루에 390톤 정도의 물을 쏘고 있는 상태고 만루대 앞에 강이 있어서 입수를 하는 데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." <br> <br>차로 4km 거리에 있는 안동 하회마을도 바람 방향도 북서풍으로 바뀌고 바람 세기도 약해졌지만 안심하기 이릅니다. <br><br>이곳 하회마을엔 소방당국이 수시로 물을 뿌리며 혹시 모를 산불 확산을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소방 측은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쪽에 살수차와 소방차량 등 30여 대와 대원 120명을 배치해 둔 상탭니다. <br> <br>마을 주민 90% 이상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지만 남아있는 일부 주민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. <br> <br>[유영숙/ 안동 하회마을 주민] <br>"(산불이 올까) 너무너무 걱정되죠. 우울증 올 것 같아요. 정말 역대급이네요. 제가 62세인데 여기가 고향인데 이런 산불은 진짜 처음이에요." <br> <br>안동 일대에 비 예보는 있었지만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. <br><br>산림 당국은 산불이 병산서원과 하회 마을 쪽으로 오지 않도록 불길을 잡겠다고 밝혔지만 진화는 더딘 상황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인재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오세정 기자 washing5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