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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성에 빗방울…산불 오늘 밤 확산 기로

2025-03-2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피해 면적으로보나 사상자로 보나 역대 최악의 산불입니다. <br> <br>오늘이 분수령입니다. <br> <br>학수고대했던 비가 턱없이 부족하지만, 그래도 습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오늘 주불을 잡아야 하는데요. <br> <br>경북에서 시작된 불이 강원을 위협하고 전북, 경남에서도 산불이 나는 상황, 여기서 주춤할지 전국으로 확산될지 기로입니다. <br> <br>다행히 경북 의성에 조금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는데요.<br><br>바로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, 간절한 비인데요. <br><br>얼마나 오고 있나요. <br><br>[기자]<br>네, 한 시간 전 쯤부터 이곳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빗방울이 다소 굵어진 듯했는데요,<br><br> 지금은 그친 상태입니다.<br> <br>당초 오후들어 경북 북동부 지역에 5~10mm 정도의 비가 예보 됐는데요. <br><br>비가 산불 진화에 얼마나 도움을 줄지 관심입니다.<br> <br>산림당국은 일단 이번 비가 산불진화에 주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 <br><br>[임상섭 / 산림청장]<br>"비의 양이 많지 않아 산불 진화에 주는 영향은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. 따라서, 산불이 장기화될 수 있는 상황까지 고려하여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." <br> <br>반면 5㎜ 적은 비라도 산불 확산 속도를 늦추는 등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습니다. <br> <br>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의성 등 경북 5개 시군의 산불영향구역은 3만 2천여 ㏊에 달합니다. <br> <br>서울 면적의 절반이 넘는 규모입니다. <br> <br>영덕에서 산불진화요원이 숨지면서 경북 산불로 숨진 사람은 2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진화는 난항입니다. <br> <br>짙은 연무로 인해 헬기투입도 당초 예정보다 늦어졌습니다.<br> <br>변수는 오후들어 강해지고 있는 바람입니다. <br> <br>초속 5~10미터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미터 바람이 예보봬 산불이 크게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남풍과 남서풍 영향을 받는다면 동해안을 따라 원전단지와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울진 등으로도 북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, <br> <br>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건영 <br>영상편집 이혜리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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