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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포·성동, 일주일 새 호가 1억 원 ‘껑충’

2025-03-27 2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강남과 용산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자, 마포와 성동이 들썩이고 있습니다. <br><br>일주일새 호가가 1억 원 가까이 뛰었습니다. <br> <br>배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서울 성동구 한강변 인근에 위치한 1500채 아파트 대단지입니다. <br> <br>이 아파트는 84제곱미터짜리가 2주 전까지만 해도 21억 원에 거래됐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오늘 와보니 최고 25억 원까지 호가가 올라 있었습니다.<br> <br>호가만 놓고 보면 일주일 사이에 1억 원 가까이 오른 겁니다. <br> <br>지난 24일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 규제를 피한 성동구와 마포구 쪽으로 투자 수요가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A 씨 / 성동구 공인중개사] <br>"계속 우상향했죠. 토허제 해제, 토허제 재지정 이런 게 있으면서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건 맞겠죠." <br><br>실제로 이번 주 토허제 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는 아파트값 상승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. <br> <br>송파구의 경우 1년여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. <br><br>반면 마포구와 성동구는 하락폭이 적었습니다.<br> <br>[박원갑 /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] <br>"마포나 성동 쪽은 갭투자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오를 거란 기대심리가 반영된 거죠. 7월에 대출 규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." <br> <br>높아진 호가에 단속을 우려한 부동산들이 가게 문을 닫는 일도 많아졌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시장 과열이 계속될 경우 이들 지역에 대해서도 규제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배정현 기자 baechewi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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