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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보로 본 피해 상황...곳곳 폐허로 변해 / YTN

2025-03-28 44 Dailymotion

사상 최악의 이번 경북권 산불 피해로 집과 차량 등 모든 것을 잃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타까운 피해 현장, YTN에 들어온 화면들 통해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윤웅성 기자! <br /> <br />불길을 피해 대피했다가 돌아온 주민들의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산불이 곳곳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몸만 빠져나왔다가 마을로 돌아간 주민들이 처참한 상황을 보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나씩 화면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이 새까맣게 그을렸고 바닥엔 잔해가 널브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영덕군 대탄리 바닷가에 있는 펜션이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펜션 주인인 제보자는 불씨가 바람에 날아온 것 같다며, 건물이 전소돼 어디서부터 피해를 복구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포탄이 마구 쏟아진 듯 건물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벽돌과 지붕을 누군가 찢어버린 것처럼 조각조각 난 채로 바닥에 나뒹굴고, 곳곳에선 아직도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농촌에서 빠질 수 없는 농기구인 경운기도 새카맣게 그을렸고, 바퀴는 마치 없었던 것처럼 모두 녹아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형체도 알아보기 힘든 이 건물은 경북 영덕군 지품면에 있는 주택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제보자는 산불을 피해 대피했다가 돌아와 보니 집이 모두 무너져내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지붕이 엿가락처럼 늘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전과 가구 등은 온데간데없이 뼈대만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주택은 녹아 내리다가 멈췄는데,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마당에 세워져 있던 차량도 모두 타버렸고 컨테이너와 간이 화장실 등 곳곳에 있는 건물 중 성한 것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가정집 상황도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화물차와 그 위에 싣고 있던 굴착기도 불에 소실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 곳곳 집과 농기구, 차량에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가 고스란히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이 이용하는 마을 정류장도 까맣게 타 표지판도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피해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제보자는 집을 비운 사이 화마가 마을을 덮쳤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거세 도로까지 통제돼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불이 꺼진 뒤 와보니 온 마을이 쑥대밭이 됐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처럼 일반 마을의 피해도 큰데도 인근에 있는 주왕산국립공원이나 문화재 등의 소식 위주로 전해지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말 참담한 상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811075071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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