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"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"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백 대표는 오늘 첫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"창립 이래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주주님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깊이 사과드린다"고 말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"며 "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투명성을 높이고 실효적인 내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원산지 공개 시스템 도입뿐 아니라 메뉴와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"며 "주주들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겠다. 정기적인 경과보고를 통해 개선 방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본코리아는 이날 주총에서 '회사가 대처할 과제'로 기존 사업 부문(프랜차이즈·유통·호텔)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, 지역개발사업 및 B2B(기업 간 거래) 유통거래, 온라인 유통사업(자사몰)의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식음료(F&B) 푸드테크를 비롯한 시너지 창출 가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수합병(M&A)과 지분 투자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 한도 등 안건들이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본코리아는 최근 외국산 재료로 만든 ‘백종원의 백석된장’과 ‘한신포차 낙지볶음’의 원산지를 국산 제품인 것처럼 홍보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됐습니다. <br /> <br />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도 빽햄 선물세트 가격 및 품질 논란, 브라질산 닭고기 밀키트 논란, 감귤 맥주의 함량 부족, 백석공장 및 학교법인 예덕학원 관련 농지법·산지관리법 위반,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'직원 블랙리스트' 게시판, 농약 분무기 사용 등 여러 의혹으로 구설에 휘말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 두 차례의 사과문을 올려 "제기된 논란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원산지 표기 등 제품의 설명 문구를 철저히 검사하겠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 | 최보란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*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281155405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