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북부를 휩쓸고 있는 화마의 기세가 드디어 수그러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미 역대 최대 산불 피해 면적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끝없이 확산하던 산불의 기세가 마침내 약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대부분 지역 진화율이 껑충 높아지면서, <br /> <br />울산 울주 온양에서 완진 선언이 나온 데 이어 경남 산청과 하동도 산불 발생 꼬박 일주일 만에 주불이 잡혀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시내로 향하면서 발을 굴렀던 안동의 진화율도 크게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화마로 인한 상처는 여전히 깊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자가 또 늘었는데 경북에서 피해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영향구역 역시 '최악의 산불'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의 2배를 넘어섰고, <br /> <br />건물과 문화재 수천 곳이 불타면서, 수천 명이 갈 곳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호 / 경북 영덕군 지품면 남평리 : 허겁지겁 나오는데 이렇게 입은 이대로 나와버렸어. 아무것도 못 가져 나오고. (나중에 보니) 집은 완전 다 앉아버리고 창고 2개 있는 거, 2동 다 나앉아버리고. 그리고 뭐 아무것도 없지 뭐. 맨몸뿐이지.] <br /> <br />중대본은 고기동 본부장이 경북 안동에 상주하며 이재민 구호 지원 대책을 총괄하고 있는데, <br /> <br />장기적으로 주택 신축과 재건이 완료될 때까지 이재민에게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권민호 <br />영상편집;변지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81529339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