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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옆 마을은 무사합니다"...불 헤치며 소식 알린 택배기사 [앵커리포트] / YTN

2025-03-28 5 Dailymotion

보시는 것처럼 역대 최악의 산불이 경북 북부 지역을 초토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은 통신까지 끊겼는데요. <br /> <br />고향에 가족을 둔 사람들은 우리 가족은 무사한지 걱정 많이 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때 현지 상황을 전해줬던 사람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산 능선을 따라 불이 무섭게 타고 있는 이곳. <br /> <br />이번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나부터 몸을 피해야 할 것 같은데 누군가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현장 상황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름 아닌, '택배 기사'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방에 불까지 번지는 악조건에서도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사진과 영상을 찍어 전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"이 마을은 불이 아직 안 왔다" "옆 마을은 통신이 끊어졌다"는 식으로 산불 피해 소식을 꼼꼼하게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택배 배달을 하면 동네 곳곳을 손바닥 보듯 알고 있기에 누구보다 빨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산골에다 고령자가 많기 때문에 통신마저 불통이 되면 밖에서는 상황을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사진 한 장, 1초 영상 하나가 그만큼 소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은 "배달도 힘들 텐데 알려줘서 고맙다" "몸조심하면서 배달하셔라"며 감사 댓글로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마음으로 이런 일을 했는지 궁금해서 YTN 취재진이 연락을 해봤는데요. <br /> <br />"저도 이 동네에 사는데 외지에 있는 분들이 걱정 전화를 많이 해와서 안심하라는 마음에 올렸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뷰를 요청했지만, 한사코 손사래를 쳤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주민들 지금 심정이 어떻겠느냐며 분명 다른 분들도 저처럼 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택배 기사의 선행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누리꾼은 기사가 근무하는 택배 대리점에 라면과 음료를 보냈는데요. <br /> <br />산불 상황 공유도 고맙지만 몸조심하고 안전하게 배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817200254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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