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 주말 탄핵 찬반 진영 모두 장외 여론전 총력전에 나섭니다. <br> <br>양측 모두 선고를 앞둔 헌법재판관들에게 최대한 여론 압박을 주기 위해 최대한 끌어모으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남영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오늘도 헌법재판소 앞을 밤새 지켰습니다. <br> <br>[구자근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주말과 휴일을 기해서 좀 더 저희들이 단합하고 1인 시위도 하고 기자회견도 할 예정입니다." <br> <br>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면서 여야는 주말 모두 거리로 나섭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의원들을 서울, 울산 등 각지에서 열리는 탄핵 반대 집회에 오릅니다. <br> <br>전한길 강사는 신촌 대학가 집회에 나서는데 일부 현역 의원들도 참가합니다.<br> <br>[전한길 / 한국사 강사] <br>"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2심에서의 유죄가 무죄로 바뀌는 건 납득하기 어렵죠. 청년들이 분노하는 그런 거 아니겠어요?" <br> <br>국민의힘 관계자는 "이 대표 무죄 선고로, 보수 지지층들의 분노가 커졌다"며 "외면할 수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도 내일 거리로 나갑니다. <br> <br>이 대표 2심 선고 이후 열린 첫 주말집회에 현역 의원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야5당은 서울 광화문에 집회를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지난주엔 현역의원 19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윤석열 탄핵 사건을 접수한 지 104일이 지났습니다. 참을 만큼 참았고, 기다릴 만큼 기다렸습니다." <br> <br>서울 도심에서만 탄핵 반대 단체가 20만 명, 탄핵 찬성 단체도 경복궁역과 안국역 근처 집회에 각각 10만 명씩 참가한다고 신고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