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체부의 중징계 요구 등 논란 속에 4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지난달 26일 당선 이후 한 달여 만에 대한체육회로부터 취임 인준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체육회는 선수·지도자 보호와 법리적 해석, 사회적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몽규 회장의 인준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어제 기자들과 만나 정몽규 회장의 취임을 인준하더라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서 축구협회가 미래 지향적이고 건강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도 열심히 돕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협회는 회장 인준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 4일 이사회를 열어 새 집행부 구성 준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행정 난맥상으로 비판받은 정몽규 회장은 문체부 감사를 통해 중징계 요구를 받았지만, 법원의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통해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자격을 인정받은 뒤 85.7%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체부는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에 대해 즉각 항고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재형 (jhkim0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03282312263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