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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빽빽한 소나무, 대형 산불에 취약...숲길도 늘려야" / YTN

2025-03-28 23 Dailymotion

이번 산불은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피해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침엽수림 비율이 높고 숲길이 부족한 것도 빠른 산불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배민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산불은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빠르게 번지고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뿐 아니라 산림의 많은 부분을 소나무가 차지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수십 년 동안 '숲 가꾸기' 정책을 이어오면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소나무 등 침엽수를 우선시해왔는데, <br /> <br />물을 충분히 머금은 활엽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빨리 오래 타 산불에 취약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재성 /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(YTN 출연) : 소나무 같은 경우는 송진이 있지 않습니까. 송진이 기름 덩어리인데 주성분이 테라핀이라고 하는 휘발성 물질입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피해가 가장 컸던 안동과 의성의 침엽수림 비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아 50%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활엽수를 섞어 심어 불이 번지는 속도를 줄이고, 나무가 빽빽한 곳은 일부를 베어내 빈 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저지선 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진화 인력과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숲길, '임도'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도가 없으면 헬기로 진화 작업을 해야 하는데, 야간이나 기상이 좋지 않은 경우 작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임도가 있을 경우 산불 진화 작업 효율이 5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, 문제는 개인 소유의 산에 임도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임도의 설치, 관리 관련 법안이 발의돼 있지만, 아직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산림청 관계자 : 사유림 같은 경우는 이제 부재 산주가 많다 보니까 그런 경우도 있고요. 개인이 이제 산주이기 때문에 동의를 안 해주는 경우도 있거든요.] <br /> <br />대규모 산불이 다시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산림의 구성과 관련 규정 등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; 변지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90458240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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