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북부 지역을 뒤덮은 산불이 어제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발생 엿새 만에 주불 진화를 선언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곳곳에서 잔불이 되살아나면서 산림 당국이 헬기 3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주불 진화 선언 이후에 불길이 다시 살아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불이 잡혔지만, 산불 발생 지역 곳곳에서 잔불이 되살아나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상북도와 산림 당국은 오늘 헬기 30대를 잔불 정리 작업에 투입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오전 9시 기준 잔불이 비교적 크게 퍼져 헬기가 투입된 건 4곳입니다. <br /> <br />의성 신평면과 청송 양수발전소 주변, 영양 석보면, 그리고 안동 남후면 등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안동 남후면 주변에서 산불이 퍼지면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에서 서안동까지 20㎞ 남짓한 구간은 전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인 9시 10분부터 통행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동시는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산림 당국은 어제 오후 5시 발생 149시간 만에 경북 북부 지역 산불 주불을 진화했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영향 구역은 4만5천157㏊, 서울 면적의 74%에 이르는 면적으로 피해 면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 산불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화마에 희생된 사망자만 24명이고, 누적 대피 인원은 3만 7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주택과 창고 등 시설물 피해는 2천4백 건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과 지자체는 언제든 강한 바람을 타고 재발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, 잔불 정리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의성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전대웅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90957304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