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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전 잃은 이재민에 의료 지원...이 시각 경북 영덕 / YTN

2025-03-29 9 Dailymotion

경북 영덕에선 산불이 모두 꺼지면서 주민 대피 명령도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대피소 생활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영덕 국민체육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피소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있는 대피소에는 경북 영덕 주민 4백여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도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혹시나 아픈 곳은 없는지 진료를 받고 불편한 곳이 있으면 약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있는 이재민들은 상상하지 못한 화마에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하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안승호 / 이재민 : 울지 않고 있을 뿐이지 다들 이렇게 있으니까 울지 않을 뿐이지 진짜 비통함을 말을 할 수가 없어요. 진짜 속마음은 진짜 뭐 폭포수처럼 울 것이라고….] <br /> <br />산불 피해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이곳은 차분하면서도 다소 무거운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산불은 모두 꺼졌지만, 삶의 터전을 모두 잃으면서 돌아갈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 자원봉사자들의 식사와 관계 기관의 의료 지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, <br /> <br />이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피로가 누적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다행인 점은 어제까지만 해도 개별 텐트가 없어 바닥에서 지냈었는데, <br /> <br />이제는 텐트 100여 개가 가구 단위별로 마련되면서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덕 지역 피해와 복구 계획도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영덕 지역은 어제 오후 2시 반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나흘 동안 산불에 영향을 받으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는데요. <br /> <br />영덕에선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택 천백여 동이 피해를 입었고, 차량도 62대가 불에 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당 25m의 바람을 타고 해안가 쪽으로도 번지면서 항구 마을 전체가 불에 탔고, <br /> <br />어선도 뼈대만 앙상하게 남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덕군은 정확한 피해 조사를 우선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각 읍·면·동 사무소에 지역별 정확한 피해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복구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생활에 꼭 필요한 의료와 주거 시설 복구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91616281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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