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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핵 찬반집회, 모두 헌재 인근에서 세대결

2025-03-29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3월 마지막 주말인 오늘 서울 도심 곳곳에서 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> <br>지금 이 시각, 헌법재판소 앞은 수많은 집회 참가자들이 몰리면서 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배준석 기자, 헌법재판소로 향하는 진입로가 차단된 상황이죠? <br><br>[기자]<br>이곳 헌법재판소 인근 안국역 일대에는 경찰 차벽과 장비들이 설치됐는데요. <br> <br>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이 헌재 앞으로 행진을 시작하고, 탄핵 반대 집회도 헌재 근처에서열리는 만큼 혹시 모를 충돌에 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>  <br>탄핵 심판 선고가 지연되면서 탄핵 찬반 양측 모두 헌재 앞으로 몰려와 압박 수위를 한층 끌어올리는 모습인데요. <br>  <br>오늘 헌재 앞에는 탄핵 찬성 측 집회 참가자들이 경찰 비공식 추산으로 1만 5천여 명 모였습니다. <br> <br>이들은 '윤석열 즉각 파면', '내란세력 제압하자'는 손팻말을 들고 윤 대통령 파면을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기각이면 항쟁이다. 윤석열을 타도하자! (타도하자! 타도하자! 타도하자!)" <br> <br>탄핵 반대 측은 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 경찰 비공식 추산 3만 5천 명이 모였습니다. <br> <br>'탄핵 각하', '이재명 체포' 등과 같은 손팻말을 들었습니다. <br> <br>헌재 재판관들이 탄핵 심판 선고를 늦추거나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 용서하지 않겠다는 발언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전광훈 / 목사] <br>"이번에 판결 잘못하고 대통령을 기각시키지 아니하면 반드시 헌법 위 권위로 당신들을 감방에다 처넣을 것입니다." <br> <br>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 서울 도심에 기동대 50여개 부대 경력 약 3200여 명을 투입해 경계 태세에 긴장을 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 <br><br>지금까지 안국역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연수 장명석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배준석 기자 jund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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