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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천에 눈 2cm…영남에는 ‘마른 강풍’만

2025-03-29 32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영남권에서는 오늘도 비 소식이 간절했죠, <br> <br>꽃샘추위에 한 때 눈까지 내린 중부지방과 달리 영남 지역엔 야속한 강풍만 불었습니다. <br>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봄 기운이 완연해지는 4월을 앞두고 산 전체가 새하얗게 눈으로 덮였습니다. <br> <br>막 싹을 틔운 나뭇가지 위로 눈송이가 쌓이고, 시냇가에는 눈이 펑펑 쏟아집니다. <br><br>서울은 비바람에 나무가 흔들리고 사람들은 휘청이는 우산을 움켜 잡았습니다. <br> <br>눈이 경기도는, 포천에 2cm가 쌓이기도 했습니다. <br><br>북서쪽에서 불어온 찬기운에, 우리나라 북쪽으로 기압골이 지나면서 기온이 낮은 중부 곳곳에 눈이 내린 겁니다.<br> <br>반면 산불 작업이 한창인 영남 지역은 빗방울이나 약한 눈발에 그쳤고 '마른 강풍'만 계속됐습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내일까지 전국에 순간초속 15m 안팎의 강풍이 계속된다고 예보했습니다. <br> <br>초속 15m는 입간판이 날아갈 수 있는 위력입니다. <br> <br>레이더상에서도 영남 지역은 내일도 종일 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다 밤부터 잦아들겠습니다.<br> <br>더 문제는 4월 초순까지 전국에 비나 눈예보 없이 맑고 건조하다는 겁니다. <br> <br>[황지영 / 기상청 예보관] <br>"남고북저형 기압계서 바람도 강하게 불며 대기가 더 건조해 건조특보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." <br> <br>기상청은 봄철 바람은 남은 찬기가 빠져나가는 과정에서 건조하고 강해져 작은 불씨도 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래범 <br>영상편집 조아라 <br><br>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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