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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린란드 찾은 美 부통령…트럼프 “우리가 가져야”

2025-03-29 3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부통령이 덴마크 자치령 그린란드를 방문했습니다.<br> <br> 덴마크가 그린란드 안보를 위해 역할을 못하고 있다면서 노골적인 영토 욕심을 나타냈습니다. <br> <br> 트럼프 대통령도 미국 땅으로 만들겠다고 거듭 말했습니다.<br> <br>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이 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J.D. 밴스 미국 부통령과 부인 우샤 밴스가 항공기 계단을 걸어 내려옵니다.<br> <br>두꺼운 패딩을 입고도 입김이 뿜어져 나올만큼 추운 그린란드의 미군 부대, 피투피크 우주 기지에 내린 겁니다. <br> <br>브리핑을 받은 밴스는 덴마크를 저격하며 미국이 그린란드를 가져야 한다고 노골적으로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J.D. 밴스 / 미국 부통령] <br>"덴마크에 대한 경고는 간단합니다. 그린란드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습니다." <br> <br>그린란드를 향해서는 미국에 편입되면 더 안전한 땅이 될 거라며 유화적 메시지를 냈습니다. <br> <br>[J.D.밴스 /미국 부통령] <br>"그린란드는 덴마크의 안보 우산 보다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 있는 게 더 낫습니다." <br> <br>AP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 "그린란드와 덴마크 사람들의 반발에 밴스의 여행은 하루 짜리로 축소됐다"며 "역사 유적지 방문과 개썰매 대회 관람도 무산됐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><br>같은 날 트럼프도 그린란드에 대한 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국제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합니다. 우리가 가져야 합니다." <br> <br>공교롭게도 이날은 그린란드에 새 연립정부가 출범한 날입니다. <br> <br>33세의 옌스-프레데리크 니엘센 신임 총리는 미국 편입을 단호히 거부한다는 입장입니다. <br><br>워싱턴에서 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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