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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샘추위 속 곳곳 눈비..."건조 해소 역부족" / YTN

2025-03-29 19 Dailymotion

주말인 오늘,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곳곳에 눈비가 쏟아졌지만, 건조함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북서풍의 영향으로 영남 지역은 건조함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위험 역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월의 끝자락에 접어들었지만, 다시 찾아온 꽃샘추위가 전국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권을 기록했고, 서울도 0.6도까지 떨어지며 체감온도는 영하 1.9도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쪽에서 상층 기온이 영하 30도에 달하는 강한 한기가 내려왔기 때문인데, 추위와 함께 곳곳에서는 눈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며 5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과 전북, 경북 내륙에서 1cm 안팎의 눈이 내렸고, 서울에도 한때 진눈깨비가 휘몰아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지영 / 기상청 예보관 :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렸는데요.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으로 내려 쌓였고, 기온이 낮은 일부 중부 내륙에도 약하게 눈으로 내려 쌓인 곳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산불 지역인 산청을 비롯해 영남 일부에도 양은 적었지만, 진화에 도움이 될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눈비가 전국 곳곳을 적셨지만, 건조함을 해소하기엔 부족해 건조특보는 동쪽을 넘어 서쪽까지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영남 지역은 북서풍이 소백산맥을 넘으면서 수분을 잃어 건조함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더해 내일까지는 순간 풍속이 초속 15∼20m에 이르는 강한 돌풍이 예보돼 불씨가 되살아나거나 번질 가능성이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오는 월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산불 발생에 최악인 '남고북저' 기압 배치가 예상되는 만큼, <br /> <br />당분간 산 주변에서는 불 사용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변지영 <br />디자인;박유동,김보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2920475032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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